무스카린은 버섯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로, 1896년에 광대버섯으로부터 처음 분리되었다. 이 독이 있는 버섯을 먹은지 15~30분 내에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 침 분비가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눈물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많이 먹을 경우, 복통, 심한 구토, 설사, 시력 악화, 호흡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은 2시간 내에 회복되며, 해독제는 아트로핀이다. 광대버섯에는 소량으로 존재한다.
외대버섯속(Entoloma)이나, 애주름버섯속(Mycena)의 버섯은 먹으면 위험할 정도의 무스카린을 가지고 있으며, 그물버섯속(Boletus), 꽃버섯속(Hygrocybe), 젖버섯속(Lactarius), 무당버섯속(Russula)의 버섯은 해가 별로 없을 만큼의 무스카린을 가지고 있다.
무스카린(muscarine)은 유독성 알칼로이드의 하나로 광대버섯이나 그 밖의 버섯류에 들어 있다. 혈압을 내리게 하고, 샘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장관(腸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의약품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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