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aphasia, 失語症)은 뇌손상 후 언어에 대한 이해나 표현이 안 되는 장애를 보이는 증세를 말한다.
언어를 담당하는 근육의 문제 또는 귀의 외상은 없으나 언어중추 상에 문제 또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일어난 언어장애로, 언어가 완성되는 5~6세 이후 발생하는 후천적 장애이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사망하기 1년 전 (1923년)에 이 병이 발병하였다. 이로 인해 언어를 이해하거나 관념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장애의 유형에 따라 운동성 실어증, 감각성 실어증, 건만성 실어증,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
실어증에 걸리면 표현이 단순해지고, 의미없는 말을 하며, 임의로 말을 만들고, 의사의 표현에 어려움을 보인다. 또한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해뿐만 아니라 자신이 표현한 글도 의미가 맞지 않고 철자법이 틀리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에 따라 실어증을 브로카 실어증(Broca's aphasia), 베르니케 실어증(Wernick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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