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은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부정맥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으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심장 안에서 피가 굳는 혈전이 생길 위험이 있어 더욱 문제다.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가 전달되기 때문에, 심장 안에 혈전이 생기면 온몸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 온몸으로 간 혈전은 결국 혈관을 막게 되며, 머리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되는 것이다.
심장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 10 만 번을 수축하여 온몸 곳곳에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심장은 혈액을 내뿜는 펌프 같은 기관인데, 주된 펌프 역할을 하는 것을 심실이라고 하고, 보조펌프 역할을 하는 것을 심방이라고 한다.
심실과 심방이 좌우 각각 1개씩 있어 심장은 모두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좌심실, 좌심방, 우심실, 우심방]. 심장에 있는 4개의 방은 전깃줄로 연결되어있고,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 신호는 ‘동결절’에서 시작된다. 동결절은 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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