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은 체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5일 넘게 지속되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다음 5가지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같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다.
- 입술 또는 혀의 변화: 붉은 입술 또는 붉고 갈라진 입술, 딸기혀, 구강 내 점막의 붉어짐(발적)
-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몸의 붉은 점(발진)
- 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임파선; 림프절)
간혹 2~3가지의 증상만 있으나 다른 의심되는 질환이 없는 경우 불완전 가와사키병(incomplete Kawasaki disease)로 의심할 수 있다.
인체 내에서 중간 정도 크기의 동맥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관상동맥의 확장이 있는지 심장초음파를 통해 확인한다.
이 질환은 일본의 의사 가와사키 토미사쿠(川崎富作)가 1961년 1월 도쿄의 적십자 병원에서 발열과 발진이 있는 4세 아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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