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뇨증은 만 5세가 되어도 소변을 적절히 가리지 못하는 장애로, 5세 남아의 약 7%, 여아의 약 3% 정도에서 볼 수 있다. 대개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실수를 하므로 흔히 '야뇨증(문화어: 밤오줌증)'이라고 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요인, 중추신경계의 미성숙, 방광의 부분적 기능장애, 스트레스나 심리적 갈등, 부적절한 대소변훈련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많게는 75% 정도까지 가족력이 동반된다는 보고로 보아 유전적 요인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몽유증, 발작성 수면 등의 다른 수면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로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유뇨증을 나타내는 이차성 유뇨증의 경우 스트레스와 연관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때의 스트레스는 동생의 출생, 이사, 학교입학, 가정불화, 친구 갈등, 입원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불안장애, 우울장애, 정신지체, 신체장애, 조현증 등의 복합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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