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黃芩, 문화어: 속썩은풀)은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동시베리아, 몽골, 만주,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약용식물로 재배하던 것이 빠져나가 야생화하였다. 울릉도, 충북 제천과 청주 등지에서 발견된다.
한국 각처의 산지에 나고, 흔히 밭에 재배하며 높이 60 센티미터 가량이다. 전체에 털이 나 있고, 줄기는 밀생하며 네모지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길이 4.5 센티미터, 폭 8 밀리미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총상꽃차례, 자주색,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붙는다. 꽃받침은 종 모양, 꽃이 핀 후에 닫히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화관의 길이는 2.5 센티미터 정도이다. 열매는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둥근 모양이다.
어린 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이뇨·소염성 해열·출혈성 염증 등의 약재로 이용한다.
관리법 : 약용으로 재배된다. 토양이 비옥한 화단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번식법 : 10월경에 결실하는 종자를 바로 화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