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양(桃金孃)은 도금양과에 속하는 늘푸른 떨기나무이다. 인도·남부 중국·타이완·필리핀·남부 말레이시아 등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원산이다. 습지나 건조한 땅을 가리지 않으며, 해발 2400미터까지 자란다.
키는 4미터에 이르고,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3∼6cm이다. 잎 뒤면에는 솜털이 나 있다. 히말라야에서는 산불을 막는 나무로 쓰이며,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서는 정원에 심는 관상수로 인기가 좋다. 열매로 파이나 잼,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베트남에서는 술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열매는 길이 10-15 mm이고, 자주색이며, 둥글고 3개 또는 4개의 방으로 구성되고, 식용할 수 있고 꽃받침조각이 오래 덮여 있으며 각 세포에 이중 줄에 40-45 개의 씨앗이 있다. 종자 분산은 과실을 상식하는 조류와 포유류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종자 생산 및 발아율이 높다. [3] [4] [5]
학명 이명에는 Myrtus canescens Lour., Myrt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