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꽃마리속(Myosotis)은 지치과의 속이다. 물망초(M. scorpioides), 들물망초(M. arvensis)를 비롯한 유럽의 꽃이 '나를 잊지 마오'(독-Vergissmeinnicht)라는 꽃말을 가져 물망초(勿忘草)로도 불린다. 14세기 헨리 4세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한 꽃으로 유명해져서 이 꽃을 가진 사람은 연인에게 버림 받지 않는다는 설화가 있다. 영어로는 Forget-me-not인데 독어의 Vergissmeinnicht를 직역한 것이다. 가수 조용필의 물망초에도 이런 가사가 있다. 개꽃마리(M. laxa)와 왜지치(M. scorpioides)가 한국에 자생한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대부분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한해살이풀로 분류시키며, 털이 나있고 바소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잎자루도 있다. 줄기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대부분 길쭉한 타원모양이 되어 있다.
고산물망초 (Myosotis alpestris)
들물망초 (Myosotis arven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