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선인장속(--仙人掌屬, 학명: Selenicereus 셀레니케레우스[*])은 선인장과의 속이다.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제도, 남아메리카 북부에 분포하며, 나무, 바위, 땅에 서식하는 착생·암생 식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평하거나 모난 줄기는 착생식물답게 기어오르는 성질이 있으며, 공기뿌리를 만들어낸다. 엽맥에는 가시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밤에는 커다란 꽃이 피어나며, 나방이나 드물게는 박쥐가 수분한다. 꽃턱에는 작은 포엽, 털과 대개는 가시가 나있다. 과일에는 가시가 빽빽하게 나있다. 성숙한 식물은 수많은 흰색 꽃을 피워내며, 향이 굉장히 진하고 대부분의 종들은 하룻밤 동안에만 꽃을 피운다.
학명은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신 '셀레네(Σελήνη)'의 이름과 '초'를 의미하는 라틴어 '케레우스(cereus)'를 조합하여 밤에 피어나는 꽃을 의미하도록 하였다. 달빛선인장속 외에도 공작선인장속, 삼각주선인장속, Peniocereus속 등에 야간에 개화하는 선인장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