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抗憂鬱劑)는 주로 우울증을 완화하는 약제이다. 우울증, 조울증, 공황 장애, 강박성 장애, 섭식 장애, 기타 특정 불면증, 만성 동통 등에 투여되지만,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부프로피온 성분의 서방형 항우울제인 '웰부트린(Wellbutrin)'이 금연 치료 의약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항우울제를 6-12개월 이상 복용하면 해마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우울증 완치 후 복용을 중단한다면 치료 효과가 유지된다.
역사적으로 지금은 마약으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항우울제로 쓰였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항우울제로 처음 발견되고 판매된 약은 1953년 처음 합성된 모노아민산화효소 억제제(MAOI) 계열의 약물인 이프로니아지드(iproniazid)이다. 그 후 삼환계 항우울제(TCA)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및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가 개발되었다. 미국 MSD사의 사환계 항우울제(tetracyclic antidepressant)계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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